2009년 03월 22일
죄질이 나쁜 살인범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
정신지체를 가진 10대 소녀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이 소녀를 20일 동안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하면서, 소녀 앞으로 나온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 수당을 가로챘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동거하던 A(16) 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 등으로 이모(18) 군과 이모 군의 친구 3명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성남시 중원구의 한 주택에 20여 일 동안 A 양을 감금한 채, 매일 1~2시간씩 흉기로 찌르는 등 가혹행위를 하다 A 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군 등은 또 A 양을 살해한 후 사체를 이불로 싸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 양이 이 군 등과 알게 된 것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서다.
정신지체 2급의 장애를 가진 A 양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부모의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던 중, 인터넷 채팅을 통해 이 군을 만났고 지난 1월에는 급기야 집을 나와 이 군과 동거까지 하게 됐다.
이 군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방 세 칸 자리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게 된 이 군이 A 양의 가출을 부추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 군의 집에는 이 군의 친구인 김모(18) 군과 강모(18) 군, 또 김 군의 여동생(16)도 수시로 드나들며 함께 생활을 했다. 이들은 모두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A 양이 김 군과 입맞춤을 한 사실이 우연히 드러나면서, 이 군 등의 잔인한 범행이 시작됐다.
입맞춤 사실을 알게 된 이 군은 자신들끼리 일종의 '재판'을 연 뒤, 입맞춤 사건을 A 양의 책임으로 결론내렸다.
그 뒤 이 군과 김 군 등은 A 양을 의자에 묶은 채 흉기로 찌르고, 불에 달군 숟가락으로 고문을 하는 등 20일 동안 폭행과 고문을 일삼다가 A 양이 숨지자 인근 공원 야산에 암매장했다.
공원 관리인은 지난 21일 암매장 장소 부근의 흙색이 다른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 A 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피의자 이 군 등은 A 양이 김 군과 입맞춤 한 것이 원인이 돼 사건이 일어났다고 진술하고 있다"면서도 "A 양의 장애 수당 등을 가로채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 아닌가 하는 부분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 앞으로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수당 등 매달 100만원 이상의 정부보조금이 지급돼 왔으며 이 군 등은 A 양의 통장을 빼앗아 일부를 인출해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지출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피의자 가운데 1명이 절도 등 다른 범죄 사건에 연루돼 있음을 확인하고, 이들이 저지른 여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사견이지만 어린이 성폭행, 강간살인, 강도살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 범죄
는 반드시 조기에 사형이 집행되어야할 것이다.
이런 질이 나쁜 범죄자들에 대한 사형집행이야 말로 참혹하게 죽어간 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국가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이다.
P.S.
1. 그리고 항상 등장하는 이야기 "오랜 수형생활로 많은 사형선고를 받은 중범죄자들이 교화개선 되었다"고 하지만 그들은 왜 항상 검거되고 나서야 개심을 하는 것일까?
2. 어려서 학대를 받았거나 경제적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늘 등장하는데 그런 이야기야 말로 상당히 위험한 이야기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 중에도 정말 남들을 숙연하게 만들 정도의 노력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가는 분들이 많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고 인생이 힘들다는 것이 타인에 대한 특히 여성, 장애인,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잔인한 범죄를 정당화 할 수는 없는 것이다.
3. 잔혹한 범죄자 일수록 비겁한 놈들이 많다.
사회가 불평등하느니 뭐니 하는 소리를 지껄였던(사회는 아니 인생은 원래 불평등 하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다만 그게 불만스럽다면 스스로 그 사실을 직시하고 자신이라도 그렇지 않게 만들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뿐이다.) 잔혹한 범죄자 유영철의 경우 그의 범행대상은 그가 말하는 사회 불평등을 구조화 시킨 주범들인 "힘있고 빽있는 사회유력인사"는 하나도 없고 대개가 노인, 여성, 장애인이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런 쓰레기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자신의 신념을 위해 수감과 사회적 박해도 감수하는 민주화 인사나 종교인들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의 소유자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 후속기사 -
내가 잘 살지 못해서 이런일이 발생했다…"
동거하던 10대 4명에게 20여일 동안 감금 및 폭행을 당하다 끝내 숨진 10대 지적장애 소녀 A양의 아버지 B(47) 씨는 딸의 사망소식에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딸이 처음 가출했을 때 "나는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 말을 믿었다.
B씨는 "막노동을 하며 근근히 살아온 내가 잘 살지 못해서, 술 마시느라 매일 늦게 들어와서 (아이를 잘 챙겨주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착잡해 했다.
A양은 지적장애 2급이었지만 인지능력이나 행동능력이 크게 떨어지진 않았다.
B씨가 보증을 잘못 서 빚을 지게 되는 바람에 돈 관리도 A양이 맡아 했고 문자 메시지는 물론 인터넷 채팅도 무난히 할 수 있었다.
그러던 A양이 지난 1월 30일 가출했다. 지난 2007년 7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이 모(18)군을 쫓아 가출해 성남의 한 주택에서 이 군과 동거를 시작한 것.
B씨는 전화로 집에 돌아올 것을 권했지만 딸은 "아르바이트도 하며 친구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해 가출신고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월 14일 장애인증 갱신을 위해 사진과 옷가지를 가지러 50여일만에 집에 온 딸은 눈 밑에 피멍이 들어있고 안색도 좋지 않았다.
B씨는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주유소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준다는 사람들과 같이 왔다"며 딸이 고집을 부려 실랑이를 벌이다 함께 온 일행에 밀려 딸을 잡지 못했다.
A양과 함께 왔던 이 군의 친구들은 "따님을 주유소에 취직시켜 줄 것"이라며 모 패밀리 레스토랑 지점장의 명함을 건넨 뒤 딸을 데려가려 했고 B씨는 명함 받는 것으로 일단 마음을 놓았다. 하지만 그 명함 전화번호로 전화했으나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그리고 5일 뒤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B씨는 "딸이 죽기 며칠 전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밥 굶지 말고 꼬박꼬박 챙겨 먹으라는 내용이었다"며 눈물을 삼켰다.
한편 이 군과 이 군의 친구 3명 등 10대 4명은 지난달 26일부터 성남시 한 주택에 20여 일 동안 A양을 감금한 채, 매일 1~2시간씩 흉기로 찌르는 등 가혹행위를 하며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23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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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3/22 20:29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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